내분비 대사 내과는 당뇨병, 갑상선 질환, 부신, 뇌하수체, 성장장애 등을 비롯한 내분비 질환들과 대사적 이상을 다루는 분과로서 내분비 질환의 병태 생리를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특히 한국인에서 고유한 병태생리를 규명하여 내분비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79년부터 최영길 원장님을 모시고 내과 내에서 내분비 대사 내과의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하여, 1980년 내분비 연구실을 개설하여 국내 최초로 호르몬의 방사면역 측정을 하였고, 1991년 12월 30일 내분비 연구소를 개소하여 80년대부터 연구해온 분자생물학을 임상연구에 도입하였다.
내분비 연구소에서는 80년도 부터 97년까지 327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명한 학술지에 게재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지명도를 높인 바 있다. 내분비 대사내과 내에는 당뇨병, 지질 및 비만, 신경내분비, 성장 및 노화, 골대사의 5개 분야에서 6명의 교수와 1명의 임상강사 6명의 전공의가 진료와 연구를 하고 있다. 내분비 대사 내과 내에는 내분비 연구실,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이 있어서 각종 내분비 검사 및 당뇨병 합병증 검사를 시행하여 진료를 돕고 있다. 특히 내분비 연구실은 연간 50여 종류의 호르몬을 약 166,000 건을 처리하는 큰 규모의 연구실이다. 또한 내분비 대사 내과의 환자 연인원은 15,500 명으로 국내에서는 규모에서나 시설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내분비 연구소는 1991년 12월 30일 설립되었으며 설립 초기부터 주요한 업적은 다음과 같다.